안 아파도 산부인과에서 받으면 좋은 검사

by 문효정
202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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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지원하는 '자궁경부암 검사'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성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주원인이에요. 유방암에 이어 여성이 두 번째로 많이 걸리는 암으로,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요. 자궁경부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 받는 게 무척 중요해요. 만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2년에 한 번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성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 받으세요.

월경기간이 힘들다면 '초음파 검사'

많은 여성이 월경기간에 월경통, 유방 불편감, 골반통, 짜증, 피부 트러블 등 ‘월경 곤란증’을 겪어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같은 질환이 원인일 수 있지만 호르몬 불균형으로 월경통이 심한 경우도 있어요. 이러한 경우 적절한 약물 치료만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요. 자신도 알지 못하는 기저 질환으로 월경통이 심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월경기간이 항상 힘들다면 산부인과에서 검진받는 걸 추천해요. 가벼운 감기 기운에도 이비인후과를 가는 것처럼 내 몸에 이상이 생겼다면 망설이지 말고 산부인과에 방문하세요.

임신 계획이 있다면 '임신 전 검사'

향후 몇 년 안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 시 위험 요소가 없는지 사전에 검사받으면 좋아요.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항체 검사를 통해 미리 필요한 예방접종을 알 수 있어요. 임신 중 풍진에 감염되면 무서운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 풍진 예방접종은 임신 중에는 맞을 수 없고 접종했다면 1개월 이상 피임 기간을 가져야 하거든요. A형 및 B형 간염도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여러 번 진행해야 하므로 임신 전 미리 검사하고 준비하는 게 좋아요.

서로의 안전을 위한 '성병 검사'

성관계 파트너가 고정적이라도 성생활이 활발하다면 주기적으로 함께 성병 검사를 받으면 좋아요.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가지거나, 목욕탕・헬스장 등 공중시설을 자주 이용해도 걸릴 수 있거든요. 특히 클라미디아, 임질, 트리코모나스 등의 질환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가 중요해요. 성병은 초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좋으므로 간지럼증,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빨리 산부인과에 내원하세요. 참고로 남성도 산부인과에서 성병 검사를 받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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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효정
포유문 산부인과 병원장이에요. 여성 질환부터 임신, 출산까지 여러분의 궁금한 점을 해결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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