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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Condoms

by 패드라(Phaedra)
2019.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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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 성공률 : 85~98%
모든 섹스에 사용 가능(구강성교, 질성교, 항문성교)
성병 예방에 도움
임신 예방에 도움
한국에서 구매 가능
처방전 불필요
처방전 필요
침습적 (의사의 의료시술 필요)

1. 콘돔이란?

콘돔은 섹스 중 성기에 착용하는 얇은 라텍스 조각이에요. 라텍스가 가장 일반적인 재료이지만 양가죽과 같은 다른 재료도 있어요. (양가죽 콘돔은 성병을 막지 못해요!)

콘돔을 사용하고 있어도 정기적으로 성병 검사를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섹스 파트너가 바뀔 때마다 한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병의 증상이 나타난 적이 없으면 자신에게 성병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위험한 생각이에요. 수 년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평생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여러 가지 성병이 있거든요.

보통 사람들은 섹스 전에 파트너와 성병에 대해 얘기하지 않으려고 해요. 분위기를 망칠까봐, 혹은 상대방을 의심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걱정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상대방이 깨끗하기를 그저 바랄 뿐, 섹스는 그냥 해요.

하지만 자신의 성병에 대해 모르고 있거나 파트너에게 자신의 상태를 숨기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어떤 경우라도 섹스를 하기 전에는 파트너에게 성병에 대해 물어보고 확인해야해요. 파트너에게 증거를 보여달라고 하는 것도 절대 무리가 아니랍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증거를 보여주지 않거나 테스트를 받지 않겠다고 할 이유가 없어요.(파트너에게 보여주기 위해 결과에 대해 디지털으로나 물리적인 복사본을 받을 수 있어요.) 만약 파트너가 이런 문제에 대해 당신과 얘기하는 것을 꺼려한다면 그 사람과는 섹스하지 마세요.

콘돔에는 2가지 타입이 있어요. 외부(남성)콘돔과 내부(여성)콘돔. 외부 콘돔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타입의 콘돔이고,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콘돔 타입이에요. 온라인에서 내부 콘돔을 구매할 수는 있지만 이번 글에서는 외부 콘돔에 대해서만 다룰게요.

2. 어떻게 사용하나요?

섹스 전

콘돔이 찢어지지 않도록 포장지에서 조심스럽게 꺼내 주세요.(콘돔은 가운데 놓여있으니까 가장자리를 뜯는 것이 가장 좋아요) 발기된 음경의 끝에 콘돔을 놓고 음경의 자루 부분으로 콘돔을 굴리듯이 내려주세요. 이때 콘돔의 "머리" 부분을 같이 꼬집어 돌려줘야해요. 콘돔을 올바른 자리에 놓는 것이 중요해요. 콘돔의 가장자리가 바깥쪽으로 말려있어서 음경 기둥을 따라 아래쪽으로 콘돔을 쉽게 펼칠 수 있어야해요. 펼치는 게 어렵다면 콘돔이 뒤집혀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정액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기 위해 콘돔의 끝을 꼭 꼬집어 공기를 빼주어야 해요. 만약에 콘돔 안에 공기가 너무 많다면 정액이 섹스 도중에 넘칠 수 있답니다.

콘돔과 살정제를 함께 사용하면 안전성을 높일 수 있어요. 좌약 형태의 살정제는 섹스 30분전에 질에 직접 삽입하면 돼요. 자세한 내용은 비호르몬 피임법의 살정제 섹션을 참고하세요.

섹스 중

콘돔을 재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해요. 만약 다른 성교 행위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성교마다 항상 다른 콘돔을 사용해야 하죠. (예를 들어, 한번의 섹스에서 구강 성교 다음 질 성교를 한다면 각 성교에 맞는 두가지 다른 콘돔이 필요해요) 특히 항문 성교에서 질 성교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콘돔을 바꾸는 것이 필수랍니다. 항문에 있는 박테리아가 질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섹스 후

음경이 아직 파트너 안에서 발기 되어 있을 때, 테두리를 잡고 조심스럽게 빼세요. 음경이 아직 파트너의 생식기에 닿아 있는 동안에는 정액이 빠져 나오지 않도록 잘 잡고 있어야해요. 그런 다음, 콘돔을 묶어서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화장실 변기에 버리지 마세요!)

일반적인 팁

한 번에 두 개 이상의 콘돔을 사용하지 마세요. 어떤 사람들은 2개의 콘돔을 사용하면 두 배로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개의 콘돔을 한번에 사용하면 콘돔 사이의 마찰이 일어나 찢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서 오히려 효과가 감소하게 된답니다.

콘돔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도 중요해요. 콘돔은 서랍이나 캐비닛과 같이 온도가 제어되는 환경에서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해야 해요. 그러나 화장실처럼 습기가 많은 곳은 안돼요. 또, 많은 사람들이 필요할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갑, 주머니, 자동차 등에 콘돔을 보관하는데, 이런 장소에서 오랜 시간 보관하는 것은 임신이나 성병을 방지하는 콘돔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어요. 콘돔을 보관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집안의 안전한 곳에 두는 것이랍니다. 만약 집에서 멀리 있는 곳에서 섹스하게 될 때에는, 섹스 직전에 새 콘돔을 사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콘돔을 사용하기 전에는 항상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해요. 또한 부드럽게 비틀어 보면서 구멍이나 찢어진 곳이 없고 밀봉된 포장지 안에 공기가 있는 온전한 상태인지 체크하세요. 오랫동안 직사광선, 열, 유성 기름, 로션, 윤활제에 노출되었다거나 등등 다른 수많은 이유에 의해 콘돔이 찢어질 수 있어요. 만약에 콘돔과 함께 윤활제를 사용하려면 수용성 성분이나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윤활제만 사용해야 해요.

3. 콘돔이 망가지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섹스 도중에 콘돔이 찢어진다면 당황하지 말고 바로 섹스를 중단하세요. 이런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종류의 사후 (응급) 피임법이 있어요. 응급 피임은 낙태의 한 형태가 아니라 수정을 막는 방식이에요.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 한국에서는 2020년에 임신중단 법제화가 진행될 예정이고, 인근의 많은 국가에서는 임신중단이 이미 합법이에요.

만약에 상대방의 성병 상태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면 즉시 테스트를 받도록 하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보호장치가 없는 섹스를 하지 마세요. 콘돔이 찢어짐으로써 원하지 않는 임신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병이 옮을 수도 있어요.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기다리고만 있으면 불안감만 커지게 되고 임신이나 성병의 가능성을 높일 뿐이에요. 언제나 즉각적인 대처가 가장 좋은 방법이죠.

4. 언제 사용할 수 있나요?

섹스할 때라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어요. 임신 중이 아닐 때는 임신과 성병의 가능성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어요. 임신 중이라면, 성병의 가능성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고요.

5. 장점

콘돔은 편의점, 약국, 온라인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하여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콘돔에는 다양한 브랜드와 종류가 있어, 자신에게 잘 맞는 종류를 찾을 수 있어요.

6. 단점

콘돔은 생분해가 불가능하여, 환경 친화적이지 않아요.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콘돔이 환경에 좋다고 말하기도 한답니다. 콘돔은 임신을 막는 역할을 해주고, 환경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건 사람이니까요.

또 다른 가능한 단점으로는, 콘돔이 가지고 있는 얇은 장벽에 의해 섹스 도중 남자들의 감도가 감소된다는 일부 의견 정도가 있어요. 하지만 이건 콘돔으로 생기는 이득에 비해 작은 것이지요.

7. 안전성

라텍스와 같은 콘돔의 재료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콘돔이 위험할 수 있어요.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아주 낮은 가능성으로 성병이 옮을 수 있어요. 그래도 콘돔은 성병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성병이 염려되는 경우에는 항상 콘돔을 이용해야 해요. 자신과 파트너를 위해서 올바른 콘돔의 사용이 필요해요.

콘돔을 잘못 사용함으로써 임신 또는 성병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할 수도 있어요. 콘돔의 질이 하락하거나, 찢어지거나, 섹스 도중에 정액이 새어 나와도 임신 또는 성병 감염의 위험이 있어요.

남자들이 섹스 도중에 파트너가 모르게 콘돔을 제거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것은 성폭행의 일종이며, 경찰에 신고되어야 해요.

이 피임법은 영구적인 불임을 초래하지 않아요.

요약: 콘돔을 효력없게 할 수 있는 것

열이나 직사광선에 너무 오랜 시간 노출되는 경우

콘돔 포장지를 열 때 찢어지는 경우

너무 많은 마찰이 있고, 윤활이 부족한 경우

콘돔과 함께 유성 윤활/오일을 사용했을 경우

질에서 음경을 부적절하게 뺐을 경우


Reference
  • 대한민국 약학정보원 (http://www.health.kr)
  • 질병관리본부 결핵·에이즈관리과(2018), 성매개감염병 관리지침
  • https://www.plannedparenthood.org/learn/birth-control
  • https://www.contraceptioninfo.eu/contraceptives
  • https://www.who.int/en/news-room/fact-sheets/detail/family-planning-contra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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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프로필 사진
패드라(Phaedra)
한국과 성교육에 관심이 많은 캘리포니아에서 온 패드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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