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통 한 달에 한 번, 밥숟가락 4개 정도의 피를 흘립니다. 이렇게 흘린 피의 총량이 80mL보다 많으면, 월경과다라고 불러요. 80mL가 얼마만큼이냐면, 종이컵 하나에 물을 가득 채우면 150mL니까, 종이컵 반 컵 정도라고 볼 수 있어요.
가끔은 불안한 기분이 들기도 해요. 내 월경량이 너무 많은 건 아닌지, 적은 건 아닌지. 너무 자주 하는 건 아닌지, 너무 가끔 하는 건 아닌지. 그래서, 나는 지금 괜찮은지
한 달에 한 번 흘리는 피의 총량이 80ml 보다 많으면, 월경과다라고 정의합니다. 월경과다는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등의 증상일 수 있어요. 싱글 에스프레소 잔에 물을 가득 채우면 70ml ~ 80ml 정도가 들어갑니다. 보통 에스프레소 1샷은 28-30ml 정도 되고요. 하지만! 3일에서 7일 정도 지속되는 월경기간 동안, 그 피를 다 모아서, 이게 80ml를 넘는 양인지 아닌지, 재볼 수는 없잖아요? 현실적으로. 뭐, 월경컵을 쓰고 있다면 컵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