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좀 더 포괄적이고 정확한 성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어요. 저는 성교육이 다른 어떤 주제만큼이나 중요한 주제라고 믿어요. 마치 우리 사회가 섹스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것처럼, 머리 부상에 대해 창피하게 생각하는 사회를 상상해 보세요. 만약에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머리를 다치지 않으려면 절대 자전거를 타서는 안 된다고 한다든지, 더 안전하게 하자며 집을 아예 떠나지 말라고 한다면 얼마나 우스운 일일까요. 이렇게 가르치는 것이 아마 헬멧을 쓰라고 가르

한국에 오기 전에 한국은 분명히 보수적인 국가이고 성소수자에게 오픈되어 있는 사회가 아니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거리에 무지개 깃발이 전혀 없고 길거리에 손을 잡고 걸어가는 퀴어 커플들을 보지 못한다는 게 놀라운 일은 아니었어요. 저는 저희 부모님, 그리고 두 마리의 개와 함께 서울의 굉장히 흥미로운 어떤 동네에 있는 아파트에 살게 되었는데, 한 4개월쯤 지나고 나서야 저희가 서울에서 유일한

성병(STDs 또는 STIs)은 성적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질병(Diseases)이나 감염(Infections)을 의미해요. 사실 성병은 성병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전염될 수 있지만, 모든 성병의 공통점은 성적 접촉을 통해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이죠. 성병이 전달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삽입 성교(질 성교 또는 항문 성교)지만 구강 성교를 통해서도 전달될 수 있고 가끔은 상호 자위를 통해 전달될 수도 있답니다. 정액, 질 분비물 또는 타액과 같

보호되지 않은 섹스를 했거나 일차 피임법이 실패한 경우에 응급 피임법을 사용해요.

남성 불임 수술(정관 수술) 은 영구적인 피임법이며 한번 시행되면 아무도 임신시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해요. 많은 사람들이 정관 수술을 번복할수 있지만 절차는 정관 수술보다 복잡하며 시간이 지나고 번복하는 수술을 받을 때마다 효과는 점차 떨어지게 돼요.

이론적으로 피임약은 99%의 피임 성공률을 가지고 있는 가장 효과적인 피임법 중 하나지만, 모두가 가르쳐 준대로 약을 복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 효과는 대체로 91%정도예요. 피임약 복용에 있어 가장 흔한 실수는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지 않는다든지, 그냥 복용 자체를 잊어버리는 거예요. 효과를 떨어뜨리는 또다른 요인으로는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 과체중, 2일 이상 지속되는 구토 및 설사 등이 있어요.

IUD(자궁 내 장치, Intrauterine device)는 의사가 질을 통해 자궁에 삽입하는 형태로, 구리 코일에 싸인 플라스틱 T자형 장치에요. 비호르몬 IUD는 구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종종 "구리 IUD" 라고도 해요.(브랜드 이름을 따서 "ParaGard"라고도 하고요.) IUD에는 호르몬과 비호르몬의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요, 이 섹션에서는 비호르몬 IUD에 대해 다룰 거예요.

콘돔을 사용하고 있어도 정기적으로 성병 검사를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섹스 파트너가 바뀔 때마다 한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병의 증상이 나타난 적이 없으면 자신에게 성병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위험한 생각이에요. 수 년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평생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여러 가지 성병이 있거든요.

피임법이란 임신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방법이에요. 피임법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 호르몬을 활용하는 방법(호르몬 피임법)과 호르몬과 관계없는 피임법(비호르몬 피임법)이 있어요. 나라마다 문화적인 차이들로 인해 구할 수 있는 피임약 및 피임 도구의 종류가 달라요. 설명해 드릴 모든 피임 도구들을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이 피임 도구들이 한국에 들어오게 될 수도 있고 세계적으로 얼마나 다양한 피임법이 존재하는

성 건강과 교육이라는 주제는 항상 제 관심사였어요. 한국의 문화와는 다르게, 미국에서는 섹스에 대해 좀 더 편하게 이야기하는 편이에요. 물론, 미국에 있는 모든 가족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한국보다는 흔하게 공유하는 분위기에요. 이런 주제로 이야기하기를 불편해하는 가정에서도, 자녀들의 사춘기가 다가오는 시기에는 자녀들과 섹스에 대한 대화를 한 번쯤은 시도하죠. 한국에서는 가족들과 성 건강에 대해 얘기하는 일이 흔하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친구들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