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혈 중 탐폰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에요 국내의 유명한 타사(화**,템*)에서 주로 사용했었지민 해피문데이의 포장재랑 어플리케이터가 환경적으로 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서 구매해봤어요.
1. 포장재
종이라서 그런지 액체가 묻어있는 손으로 뜯으면 젖어서 뜯기 어려워집니다. 좀 안타까워요. 하지만 휴지로 닦은 뒤에 하면 되니깐요
2.어플리케이터
어플리케이터에서 굉장히 불만이 있었어요. 타사의 어플리케이터들보다 훨씬 뻑뻑하고 탐폰을 체내에 삽입하기가 어려웠어요. 대부분 검지와 엄지로 어플리케이터 중간부분을 잡고 중지로 피스톤을 밀어서 사용하실텐데, 중지로 잘 밀어지지가 않았고 이러다 보니 더 당황해서 잘 삽입을 못하게 되더라고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지만 편한 타사의 제품에 비해 좀 아쉬웠어요
3.탐폰의 솜 부분
유기농이나 순면이런거에 민감한 편은 아니고 워낙 국내에서 탐폰의 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재질은 괜찮다고 느꼈어요 흡수력도 나쁘지 않고 좋았어요. 하지만 솜이 모양이 역시나 좀 아쉽더라구요. 사용후 뺄 때는 탐폰이 커져서 나오는 데 모양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이건 그냥 뭐 그런가보다 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정도네요.
총평
전체적으로 개선이 필요해 보여요. 더 많이 연구하시고 리뉴얼을 해갔으면 좋겠어요. 저는 생리대로 처음 만난 해피문데이의 인상이 매우 좋았어요. 탐폰에서도 점점 입지를 넓혀 더욱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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