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기존 생리대 쓰던 양 생각해서 예상되는 갯수를 지정해서 한달 주기로 구독했어요. 받아서 써보니 원래 쓰던 생리대에 비해 쓰이는 갯수가 확 줄더라구요. 대형4팩. 오버나이트2팩. 탐폰1셑을 주문했는데 대형1팩. 오버나이트2팩. 탐폰 반팩이 남았어요. 왜 그런가 살펴보니 일단 흡수력이 좋아서 그렇더라구요. 밤마다 오버나이트도 갈아야 할 정도였는데 해피문데이는 대형으로도 커버가 다 되더라구요. 늘 누우면 생리가 흐를까봐 걱정이었는데 대형만 해도 전혀 흐르지 않았어요. 밀착도 잘 되고 두툼해서(처음엔 그래서 약간 불편했는데 하루이틀이면 익숙해져요. 그리고 이게 진짜 좋아요) 샐까봐 불안하지가 않아요. 그리고 전엔 양때문에 불안해서 외출시에 탐폰에 생리대까지 하고 나간적도 있는데 문데이는 그냥 활동시에는 생리대하고 오히려 마지막즈음 양 적을 때랑 잠잘때 탐폰으로 바꾸니까 너무 개운하고 편해요. 앱으로 주문하는 것도 편하고 직관적으로 되어있어서 사용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구성바꿔서 구독설정을 다시 했는데 이런 과정들이 굉장히 편하게 되어있어요. 앞으로 매번 다달이 생리대 구매할 걱정없이 편하게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아 벌써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기분입니다. 문데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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