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습관이긴한데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서 생리대를 4~6시간 넘어서 갈아줄 때가 잦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생리 때마다 너무 가려워서 병원도 두어번 갔습니다. 생리대를 자주 갈아주어도 생리대 알러지 주사(...)를 맞아도 나아지지 않는 가려움... 생리 때마다 겪을 가려움에 정말 진절머리 나서 스트레스였는데 생리대 바꾸고 나서는 간지러움이 없어졌습니다. 기존 생리대의 쓸모없이 두툼한 느낌도 없는 건 덤이고요. 기존 생리대들은 대체 뭘로 생리대를 만들었던건가 싶을 정도로 기존 생리대 브랜드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이 밀려왔지만 그래도 간지러움에서 탈출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이번 여름은 해피 문데이를 사용하고 맞이하는 첫 여름이라 조금 걱정도 됐지만 덥고 습한 여름에도 전혀 간지럽지 않았습니다. 배송하면 생리대와 함께 매번 보내주시는 월경에 관한 정보도 나름 쏠쏠하게 보고 있습니다. 번창하세요. 언젠가는 일반 마트에서도 해피 문데이를 보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