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입니다. 생리력이 10년이네요 ㅎㅎ
다른 리뷰를 써주신 분들처럼 저도 아무생리대나 떨어지면 그 때 그때 대형마트에 가서 싼걸 집어서 아무 생각없이 썼었습니다.
화*트, 좋**낌, 귀*랑 등등 한방도 써보고 정말 이것저것 써본듯. 중간에 컵생리대에 관심도 갓었지만 차마 착용하고 빼기가 무서워서 사지는 못하고 패스. 그러다가 해피문데이 베타서비스를 접하고 처음으로 유기농생리대를 써보게 됐네요.
처음에 배송이 도착했을 때는 '어라? 부피가 왜이리 작아? 갯수가 덜 온거 아냐?' 하지만 뜯어보니 뚜둔!!! 포장도 제품도 혁신적으로 부피가 줄어있는 생리대! 처음에는 얇아서 얼마안가서 잘 새는거아닐지 생각했지만 왠걸요. 쓸데없는 걱정이었죠. 오히려 부피가 작아 1. 휴대하기 편하더라구요.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2. 습기가 차지 않아 짓무르지 않는다는 거. 다른 생리대 특히 화*트는 착용 네시간 정도만 되면 생리혈 때문인지 통풍이 유난히 안되는건지 팬티 속이 습습 눅눅 갑갑 그 자체. 근데 해피문데이는 뽀송뽀송해서 완전 놀랐다는거!
마지막으로 3. 종기가 안 생겨요.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언제부터인가 생리대를 갈아주는 텀이 좀만 늦어도 엉덩이에 종기가 생기더라구요. 아픈건 두번째 문제고 이게 흉터로 남아서 엉덩이가 뵈기 싫어지더라구요 ㅠㅠ 피부과 달려가서 색소침착된 거 없애고 싶어요 ㅠㅠ 이미 생긴건 되돌릴 수 없으니... 해피문데이는 오래 착용해도 종기가 안 생기더라구요! 마치 팬티랑 촉감이 비슷해서 안 찬 거 같아서 생리중인 걸 까먹기도 한답니다 ㅋㅋ (그럼 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