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할 때 레깅스를 입는데 생리대를 착용하기가 좀 그래서 탐폰을 구매하게 됐어요. 처음에 밀어넣는 게 익숙치 않아서 많이 헤매고, 이물감과 통증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이게 맞나 싶어 검색도 했어요. 그러다 오늘 피티 수업이 있어서 슈퍼 사이즈로 탐폰을 사용하고 갔는데 아무래도 걱정이 좀 돼서 밑에 늘 사용하는 생리대를 부착하고 갔거든요. 근데 피티처럼 격렬한 운동을 하면 탐폰을 해도 생리대에 묻어나더라고요. 그게 조금 아쉽다가도 그래도 생리대를 처음부터 쓴 것보다 나은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걱정했던 것보다 잘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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