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라이너 좋고 나쁜 점은 없어요. 평소에 냉 많이 나올 때도 자주 써요. 밖에선 속옷 갈아입을 수 없는데 팬티라이너 자주 갈아주니까 질 컨디션이 좀 안 좋아도 외출할 때 부담이 좀 적어요. 냉에 축축하게 젖은 속옷... 계속 입고 있으면 겁나 찝찝하고 불편하고 질염도 더 심해지는데 정기구독 할 때 쟁여놓으면 안심~ 탐폰 단점이 얼마나 흡수됐는지 알 수가 없어서 타이밍 놓치면 샐 수 있다는 건데 팬티라이너 붙이면 혹시나 새지 않을까 하는 걱정 안 할 수 있어요.
탐폰하면서 팬티라이너 붙일 바에야 그냥 생리대 쓰지?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생리대 하는 것보다 훨씬 쾌적한 기분이에요. 같은 시간동안 축축한 생리대 차고 있는 거랑, 보송한 팬티라이너를 안전빵으로 차고 있는 건 진짜 다르더라고요. 자주 갈 수 있다면 팬티라이너 없이 탐폰을 자주 가는 게 가장 덜 자극적이고 제일 좋기야 하겠지만 갑자기 울컥 나올 때도 있고 일정에 따라 화장실 자주 갈 수 없는 상황도 많으니까요... 암튼 엄청 잘 쓰고 있어요. 탐폰1 : 팬티라이너2 비율로 쓰는 것 같아요. 진짜 많이 쓰는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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