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이 되도록 탐폰은 처음이고 사용법을 배울데도 마땅치 않아서 진입장벽이 조금 높은 편이었어요. 해피문데이 사이트에서는 그런 사용법이나 궁금증을 자세히 설명해주어서 탐폰을 도전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이라 헤메기도 했지만 유기농 제품에 환경을 생각한다는 이념이 좋았구요 덕분에 내 몸에 안전하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어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어요.
솔직한 후기를 말하자면 탐폰을 이제 사용했다는데에 여태껏 월경을 겪어온 시간을 손해본 기분이었어요.
생식기가 습하지 않고 답답하지 않을 수 있다니. 일상 생활에서의 제약이 이렇게 줄어들다니. 생리통이 이렇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나?
체질적으로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좋다는 외국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보고 매달 약을 몇통씩 먹고 비싼 한방약까지 먹어야 겨우 버틸 수 있었는데 탐폰으로 바꾸고 나니 진통제도 첫날 한두알이면 충분하네요. 여행을 앞두고도 큰 걱정이 없었어요.
건강상의 문제만 없다면 앞으로 쭉 이 제품으로 정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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