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침에 2시간동안 엄청 쩔쩔매다가 아프기만 하고 잘 안들어가져서 그냥 포기해야겠다 싶었어요. 분명히 설명서에 나온대로 비스듬한 각도에서도 껴보고 여러 자세에서도 껴보고 이랬는데 그 솜을 넣으려고 딱 누르는 순간부터 너무 아파서 바로 빼버렸거든요...그러다가 오후에 정말 양이 콸콸 나오는 시점에 마지막이다 이런 마음으로 시도하니까 정말 부드럽게 잘 들어가졌어용ㅠㅠㅠ 아마 처음에는 너무 양이 없는 상태에서 시도를 해서 뻑뻑해서 잘 안 들어가졌던거 같아요 처음 시도 하시는 분들은 양이 가장 많이 나오는 시점에 시도하시는게 성공확률이 높다는거 꼭 기억하시고 시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 연습하시는 거라면 가장 작은 라이트로 연습하는게 좋으실 겁니다ㅎ
정리하자면
1. 손씻기
2. 변기 앞에 다리 살짝 구부린 상태로 서있기(변기에 앉아서 하면 어떤 각도로 넣어야 적절한지 알기 아려운거 같아요...)
3. 설명서에 나온대로 탐폰 잡기
4. 비스듬한 각도로 조준하기(사실 느낌상 질 구멍이 어딘지 다들 아시잖아요. 그리고 각도를 살짝 비스듬하게 놓는 것이기 때문에 그 나오는 느낌이 드는 부분으로 살살 밀어넣으면 굳이 거울이나 직접 눈으로 구멍을 확인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5. 살살 솜부분 밀어넣기
6. 플라스틱 부분 살살 제거하기
성공하고 나니까 정말 지금 생리기간인가 싶을 정도로 아무느낌도 고통도 없습니다!! 앞으로 잘 애용할 것 같네요~처음에는 겁나고 무서운게 당연하니까 가장 잘 들어가지는(양이 가장 많이 나오는) 그때를 노려서 첫 시도해보시면 분명히 잘 들어가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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