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폰 쓴 뒤로 삶의 질이 300%정도 상승했습니다. 생리컵은 시도했다가 안 빠져서 산부인과 갔었고 생리대는 간지럽고 축축해서 팬티 갈기갈기 잡아찢어버리고 싶었는데.. 애도 안 낳을 건데 몇 십년간 이러고 살 생각만 하면 빡쳤거든요.. 탐폰이 답입니다. 다양한 제품을 써보진 않았지만 굳이 여러 브랜드 시도해보기도 귀찮고 지금도 충분히 편해서 해피문데이 탐폰과 꽤 오랫동안 함께할 것 같아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껍질만 까서 그대로 사용하면 솜을 밀어낼때 힘을 꽤 줘야 솜이 나옵니다. 사용전에 먼저 솜을 살짝 밀어내고 사용해야 편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또 솜을 많이 빼두면 아파서 못 넣겠고.. 애초에 솜 나오는 구멍이 좀 넓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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