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직구까지 해서 여러개 써 봤는데요..확실히 다른 탐폰에 비해 부드러우면서 흡수력이 좋아서 쓸림이 덜하고 사용감이 편안해요. 휴대성도 좋구요. 부드럽다해서 플xx텍x처럼 면조직이 뜯겨나오지도 않구요. 다만, 어플리케이터가 얇다보니 착용시 종종 손잡이 부분이 손에서 미끄러집니다ㅠ 다른분 말씀대로 음각처리라도 좀 더 강하게 넣어주세요. 탐폰 사용만 수년째인데 이 제품은 그럼에도 가끔씩 시행착오를 겪다가 손으로 밀어넣어요. 어플리케이터 없는 생리대도 착용해봐서 심리적인 거부감은 없지만...불편합니다. 어차피 버리게 되는거라 플라스틱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 건 좋은데 제품면에선 사용감이 나쁘네요. (그래도 손잡이 부분을 살짝 구기면서 착용하는 요령만 익히면 안미끄러짐.)
그리고 가격대비 양이 적다는 점이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ㅠㅠ...일주일 사용하는데 이튿 날만 출혈이 많고 나머지는 적은데도 레귤러랑 라이트 한팩 씩은 모자라요.
대신 라이트 사이즈가 있는 건 정말 좋네요. 생리 끝물에 쓰니까 쓸림도 덜하고 잔혈이 있어도 팬티라이너 쓸 필요 없어서 쾌적하고 좋습니다. 팬티라이너 쓰면 패드처럼 아래가 꿉꿉하고 습해지는 거 싫었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 꼬임끈 부분이 두껍지 않아 착용한 것 조차 잊어버리게 되지만 튼튼해서 제거가 쉬운 점도 좋네요. 아직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장점을 생각하면 아직 한국에 해피문데이를 대체 할 만한 탐폰은 없는 것 같아요.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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