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폰 사용 3년 차 탐른이?입니다. 이때까지 여러 번의 월경을 거치며 생리대에 비해 탐폰은 패키지가 구시대적이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이번 문데이는 저에게 너무 힘든 일주일이었어서 어떻게든 이 기간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에 예쁜 신상을 사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새로운 먹잇감을 탐색하던 중 해피문데이를 발견했습니다. 사용 후기가 좋았던 것도 있지만, 패키지가 너무 고급스러워서 저를 위해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첫주문엔 체험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는데 이때까지 탐폰은 거의 다 잘 맞았던 터라 슈퍼2 레귤러1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택배는 아마 주문한 날부터 이틀 만에 받았던 것 같아요. 설레는 마음으로 택배를 여는 순간 깨달았습니다. 뭐든지 예쁜 게 최고구나 하는 것을..! 내 억울한 시간을 보상해 주는듯한 안락한 베이지 색감의 박스와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포장된 탐폰들은 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줬습니다. 게다가 생리기간이 불규칙한 저는 가끔씩 엄청난 양의 혈을 방출하곤 해 탐폰을 끼고도 속옷에 묻을까 걱정했었지만, 해피문데이는 날개형? 구조로 그 혈을 다 잡아줘서 깜짝 놀랐습니다 ㅠㅜ 너무 주접이었네요 ㅎㅎ; 어쨌든 체험용으로 구입한거 다 사용하고나면 정기배송 신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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