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생리대 발암물질 파동에 질려 바꾸기로 이리저리 서치했을 때 여성 대표가 여성을 위해 만든 제품이라는 말을 보고 결제했어요. 물론 유기농이라는 말에 결제한 게 더 커요!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생리대를 바꾸고 나서 생리통이 줄었어요. 아직도 생리통이 심하긴 하지만, 저는 생리통 때문에 기절도 하고, 틈만 나면 응급실에 실려가 진통제를 맞을 정도라 조금이라도 나아진 지금은 천국같아요.
또, 생리컵을 쓰고 싶은데 저는 아직도 이 시국에 재택근무를 기대할 수 없는 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탐폰을 다시 쓰는데, 웬걸. 저에게 딱 맞네요! 흡수력이 엄청 좋아 생리가 끝나갈 때는 안 써요. (저는 질이 건조한 편이라 생리 중 내내 쓰면 안 된다고 여성병원 의사선생님께 조언받았어요.) 어플리케이터가 타회사에 비해 말랑말랑해서 넣을 때 부담없이 들어가서 좋아요.
맨 처음에 썼던 후기를 제외하곤 처음이네요. 많은 여성분들이 좋은 걸 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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