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문데이 구매 계기
: 좀 더 안전하고 내 몸에 좋은 생리대를 쓰고 싶어서
사용후기
좋았던 점 :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성분도 좋고 무엇보다 탐폰이 자연분해되서 환경적인 측면에서 좋았음.
아쉬운 점 : 일단 저는 팬티라이너와 탐폰을 구매해 사용했는데 일단 팬티라이너 사용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편하게 뜯기위해 부착된 테이프를 잡고 뜯으면 팬티라이너가 한번에 깔끔하게 벗겨지지 않고 꼭 중간에 테이프가 찢어지거나 뜯기는등 30개 중 단 한개도 깔끔하게 벗겨지지 않아서 매번 손은 다시 뜯어서 사용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생리대 표면에 손이 닿게 되고 그럴때마다 항상 찝찝했어요. 그거 외에는 딱히 다른 생리대와 비교했을 때 특별히 더 좋았거나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탐폰은 제가 전에 화이트 탐폰을 써서 비교하자면 일단 화이트 탐폰은 플라스틱이라 안에 흡수채를 단단히 잡아주고 있는 느낌이었고 해피문 탐폰은 좀 흐물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에서 화이트 탐폰은 플라스틱이라 분해가 되지 않아 늘 쓰면서도 죄책감이 들었는데 해피문 탐폰은 자연분해된다는 생각에 맘이 편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질감이 플라스틱이 아니라서 그런지 좀 연약한 느낌이 들었고 그때문에 탐폰을 삽입했을 때 미는 힘을 그대로 받아주지가 않아 한 손으로는 불편하고 양손을 써서 한손으로 탐폰을 잡고 한손으로는 밀어야 해서 그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일단 탐폰에 손이 닿는다는 것 부터 조금 찝찝하고 깔끔하게 삽입이 안되니 뭔가 자꾸 불편한 느낌은 받았습니다.
총평 : 사실 제가 해피문 생리대와 탐폰을 처음 써서 적응이 안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 환경적인 측면, 안전성도 너무 좋지만 실 사용시 얼마나 간편하고 빠르게 교체가 되는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부분만 잘 개선 된다면 정기구독 하고싶습니다.
* 사실 제가 후기 같은거 잘 안쓰는데 생리대,탐폰,생리팬티 까지 왠만한 여성용품을 다 써본 사람 입장에서 해피문데이 생리대가 더 좋아지고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한달도 더 지난 상품의 후기를 작성하기 위해 이렇게 긴글을 적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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