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인스타로 해피문데이 광고를 봤을 때 정말 획기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리대 사는 것도 사실 굉장히 귀찮은 일 중 하나고, 막 쟁여놓기도 애매한 물품이라 정기구독이라는 것을 보자마자 이건 해야 돼!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기업이념도 같은 여성으로서 제대로 된 생리대를 만들자. 라니 정말 믿음이 가더라고요. 그리고 처음 배달왔을 때 그 정갈한 패키지와 매달 다르게 오는 책자나 템플릿들에 선물 받는 기분같이 즐겁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끔 보이는 불량들이 아쉽더라고요. 소형 생리대의 커버 스티커 부분이 거의 십 중 팔구는 불량으로 나오더라고요. 스티커를 뜯는게 아니라 제가 포장을 찢어야 사용할 수 있어요. 사소한 부분이지만 제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다름 아닌 생리대라 이런 사소한 불량이 너무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한두달 지나면 개선되겠지 싶었는데 변하지 않아 이 말을 꼭 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제가 원래 사용하던 탐폰은 그 유명한 핑크색 탐폰이여서 햐피문데이의 하얀 탐폰을 한동안 정말 즐겨 사용했습니다. 근데 이 탐폰이 4시간을 못 가더라고요. 탐폰을 3시간 정도 사용하면 새길래 확인해 보면 탐폰의 겉부분만 흡수를 하더라고요. 그 속까지 흡수한 것을 본 적이 없었어요. 이 부분이 너무 아쉬워서 내가 탐폰이랑 잘 안 맞나 생각하고 요즘은 생리대만 구매하는 중 입니다. 이것도 개선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점들에도 정기구독이 이 코로나 시국에 편하고 좋아 정말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정기구독 고민하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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