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피부가 굉장히 예민해서 생리 때가 되면 생리대를 자주 가는데도 불구하고 피부가 자주 짓무르고 오버나이트를 사용하면 잠도 잘 못 잘 정도였어요. 그래서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탐폰을 사용해보자 싶어서 좋은느낌, 화이트, 템포 등 여러 탐폰을 사용해 보고 타 사 탐폰에 정착했어요. 그런데 한 1년쯤 사용했을 때였을까, 어느 순간부터 아래쪽 피부가 따끔거리고 털도 많이 빠지기 시작하고 쓰라리기도 하는거예요. 그래서 탐폰때문일까 하던 찰나에 생리대, 탐폰 발암물질(...) 사건(?)도 터지면서 탐폰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찾은 곳이 여기 문데이 였어요!
상품 후기에 저와 비슷한 유형도 있었던 것 같아서 후기를 믿고 탐폰을 사보았는데 확실히 자극도 덜하고 좋은 것 같아요! 탐폰의 삽입체를 뺄때 거부감이 느껴지는 탐폰들도 있었는데 문데이 탐폰은 부드럽게 빠지면서 피부에 자극도 덜 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하지만 조금 신경써야 하는 점이 있다면 포장지가 종이라는 점(손을 씻고 탐폰을 넣는 편인데 포장지가 젖어버려서 탐폰 어플리케이터를 버릴 때 불편함), 흡수체를 넣을 떄 손에 좀더 힘을 줘야 한다는 점(어플리케이터가 플라스틱보다는 부드러워 넣을 때 신경 쓰지 않으면 약간 찌그러져 잘 들어가지 않음) 정도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친환경 재질이기 때문에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탐폰들에 비해서 가격이 엄청 부담스럽지도 않아서 꾸준히 오래 쓰고 싶은 제품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