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나이트/중형/팬티라이너를 주문해서 사용해봤어요.
중형은 아직 사용하고 있는 탐폰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았고, 오버나이트와 팬티라이너만 사용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타사의 생리대와는 면도 다르고 냄새도 덜해요.
패드가 두껍지 않은데도 흡수하는게 괜찮았어요. 그 점에서는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제 기준에서는 오버나이트가 작더라구요.
32cm로 제작됐는데, 엉덩이도 크고 양은 많지 않아도 잘 때 움직임이 많은 저한테는 길이가 부족했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뒤에 팬티라이너를 덧대서 사용했습니다.
저는 밤에는 불안해서 탐폰은 사용하지 않아요. 혹시나 8시간을 넘길 수도 있어서요.
그리고 집에만 있는 날도 탐폰 보다는 오버나이트를 사용하고 뒹굴거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제 기준에 짧았던게 불편하게 느껴졌어요.
34~36cm 등 조금 더 긴 길이로 제작됐으면 좋겠어요. 긴 버전의 오버나이트가 나온다면 저는 당연히 구매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팬티라이너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예전에 썼던 타사의 팬티라이너는 닿는 부분이 간지러웠어요.
그래서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많이 사용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해피문데이는 전혀 그런게 없어요.
앞으로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다만 사용하려고 팬티라이너 포장을 벗길 때 접착이 너무 강력해서 제대로 벗겨지지가 않아요.
일일이 손으로 봉제선을 찢어서 포장을 열었습니다..ㅠㅠ
제품 자체는 다 너무 좋고 앞으로도 정기구독을 할 예정이에요. 그런데 디테일한 부분들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어요. 작은 부분들만 변화를 주신다면 앞으로도 더 행복하게 그날을 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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