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폰과 라이너 몇 통째 쓰고 있고 제품 자제 품질은 만족합니다. 탐폰 좋아요.
그런데 라이너..제대로 오픈되지가 않습니다.
한 두개가 아니구요. 이제까지 구매한 제품 정확하진 않지만 한 8- 10팩정도.. 정확하진 않네요.
한 팩에 랜덤으로 10개를 뜯어보면 1-2개 정상적으로 오픈이 될까 말까에요.
라이너 제품 특성상 자주자주 갈아주어야 하는데 쓸 때마다 짜증이 납니다.
이게 정상 제품인가요? 카톡으로 문의를 드리니 품질관리팀 하자 기준은 3면이 밀봉이 되지 않은 걸 기준으로 한답니다. 위생을 위해 밀봉이 되는 건 좋은데 안에 제품을 제대로 꺼내서 사용할 수가 없는 제품도 무조건 3면이 밀봉되기만 하면 정상으로 판매하는 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처음으로 문의했을 때 위 내용과 함께 저와 같은 이슈가 접수가 되어서 확인중이며 개선중이라고 했습니다.
개선중이라니 얼마 지나서 믿고 또 구매를 했구요. 전혀 개선되지 않은 제품들이 3팩이나 와서 또 문의를 했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시는 것 같아 새로받은 제품 다 뜯어서 사진까지 찍어서 보내드렸고 그런데도 교환이나 환불 또는 이 상황에 대한 보상이나 구체적인 대책은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저는 보상을 바란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부분은 따지지 않았구요.
제품에 하자가 발생하고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왜 아무런 고지도 하지 않고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할인이나 교환 등 어떤 보상도 제시하지도 않으면서) 정가에 판매를 하고 있는건지를 따져 물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고지하겠다 등의
답변은 듣지 못했고 다음주에 개선된 테스트 제품이 나오니 그걸 보내줄테니 리뷰해 달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깜깜 무소식.. 그 사이 정기 배송 제품이 도착을 했구요. 받은 제품은 모두 개봉이 잘 되지 않습니다. 저도 일이 바빠 따로 리뷰할 생각도 없었는데 또 시간이 지나 정기배송 알림 카톡을 받았네요.
취소했어요. 소비자 기만하시는 건지 생각할 수록 어이가 없어서 리뷰로 남깁니다.
소비자가 돈 주고 사는 제품은 안에 내용물과 패키지까지 모두 가격에 포함이 되어 있죠. 용기나 포장지에 문제가 있으면 그것도 제품 하자에 해당하는 거 아닌가요? 실상에 맞지도 않는 품질관리 기준 하나 마련해 놓고 하자제품 당당하게 판매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브랜드 전면에 내세운 "소비자의 알권리, 고객과의 소통" 저는 못 느끼겠네요.
해피문데이
2020.06.23
안녕하세요, 고객님.
남겨주신 후기 내용으로 보았을 때, 5월8일과 6월19일에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 주신 고객님으로 판단하고 답변드립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개인정보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문의 주신 당시 개선된 테스트 제품을 발송해드리기 위해 성함과 해피문데이 계정을 여쭤보았으나 고객님으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해 발송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팬티라이너는 배치별 샘플을 수집하여 이슈 상황을 확인하고, 여러 테스트를 통해 밀봉력을 유지하면서도 접착 이슈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의 주신 고객님 본인이 맞으시다면, 주문 당시 입력하셨던 주소로 테스트 제품을 바로 발송해드리겠습니다. 확인하신 후 카카오톡 채널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