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주기 29~31일 왔다갔다 하고 가끔 1~2일 앞당겨지고 밀리는 것 빼곤 거의 규칙적으로 하는 편, 생리 기간 평균 5~6일, 1일~3일까지는 양 폭발적으로 많음, 생리컵과 탐폰, 패드 생리대를 상황에 맞춰서 골고루 사용하는 편 입니다)
해피문데이 탐폰 사용한 첫 날, 배가 덜 아팠어요. (생리통은 매달 생리 시작날의 컨디션에 따라 변동이 있으므로 개인차 당연 있을 거예요) 확실히 일반 마트에서 파는 패드 생리대만 하는 것보다는 생리컵을 쓰는게 생리통이 덜 하고, 마트에서 파는 패드 생리대 사용하는 것보단 해피문데이 생리대 쓰는게 생리통 덜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대하고 해피문데이 탐폰 사용해봤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배가 덜 아팠어요. 원래 생리 첫 날엔 무조건 진통제를 먹고 시작하는데, 진통제 먹어도 아릿하고 잔잔하게 배가 아프잖아요.. 그런 상태에서 타사의 탐폰(슈퍼사이즈)를 사용하면 다른 날은 괜찮은데, *생리 첫날*만은 배나 자궁쪽이 예민해서 그런지 이물감+배쪽의 불편함이 들었거든요. 근데 해피문데이 탐폰은 그런게 별로 없었어요. 이물감도 덜 하고 배도 덜 아팠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타사의 탐폰하고 흡수량이 똑같이 표기되어있는 것 같은데, 해피문데이 탐폰이 흡수를 더 잘하는 것 같아요. 첫 날부터 생리양이 많아서 생리컵을 하거나 탐폰+패드 생리대를 하고 자거든요. 근데 다른 탐폰 사용했을 때보다 해피문데이 탐폰이 흡수가 더 잘 돼서 덜 새는 것 같고 그랬어요 (이 점은 제가 더 사용해봐야 확실히 알 것 같지만요)
+ 어플리케이터의 플라스틱이 얇아서 좋았지만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플리케이터 손잡이 부분이 너무 후들거려서 내통이 잘 안 들어가요. 질에 삽입한 후에 손잡이 부분을 지탱해서 내통을 눌러야하는데 손잡이 부분의 플라스틱이 너무 얇고 힘이 없어서, 어떨 때는 내통을 밀어넣기가 좀 번거로울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럴 때는 왼손으로 외통을 지탱하고 오른손으로 손잡이를 밀어넣어서 썼습니다ㅋㅋㅋㅋ 다음 생산 때는 이런 부분이 보완되어서 나오면 정말 더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아쉬운 점이 있어도 사용감이 좋아서 계속 쓰고 싶습니당 좋은 제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