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아파요.. 라이너 대신 사용하려고 샤워 직후 라이트를 뜯어봤는데 건조한 속살에 면을 밀어 넣으니 그 쓸리는 고통이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ㅜ 탐폰이나 이런 삽입하는거에 거부감이 없는 편인데 이걸 남은걸 어떻게 다 사용하나 너무 막막했던... 제가 조금 건조한 편이기도 하지만 이게 맞나 싶더라구요ㅠㅜㅠ 상처 나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반려기구는 젤이라도 사용가능하지만 탐폰은 그런 대처도 안되니까요 ㅠ) 지금 막 생리 시작하구 나서 하루 서너개씩 사이즈별로 사용하다 보니 요령이 좀 생겼는지, 내부에 생리 혈이 있다 보니 비교적 수월하게 들어갔는지 처음보다는 덜 아프긴 합니다. 그치만 슈퍼사이즈는 아직도 삽입하고 나면 질 입구부분이 좀 쓰라린 통증이 남아 있어요. 그리구 어플리케이터 없이 삽입하다 보니 제가 잘못 건들였는지 몰라도 방광에 자극이 갔나봐요. 디지털 탐폰 삽입 후 소변을 보고 싶을 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부피가 적고 쓰레기가 현저히 줄어든다는 기대로 구매했는데 건조하게 쓸리는 통증 때문에 재구매는 고민입니다.. 남은거 다 사용하면서 많은 적응 시간이 필요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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