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어플리케이터의 도움 없이 손으로 직접 삽입하는 만큼 위생이 중요합니다. 사용 전 손을 깨끗이 씻거나 소독해 주세요. 또한 손톱이 잘 정돈되어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둘째, 제거용 실을 풀 때 힘을 줘 잡아뜯지 말고 조심스럽게 살살 풀어주세요. 실을 잡고 원을 그리듯 돌리며 흡수체 바닥을 넓혀주는 과정에서 보풀이 일어났다면 손으로 잘 눌러 사용해 주세요.

8시간 이내에 교체하는 것이 좋아요. 4~6시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해요.

흡수체가 충분히 젖어있지 않으면 꺼낼 때 뻑뻑할 수 있어요. 그래서 무조건 높은 흡수력의 제품을 사용하기보다 4~6시간 사용했을 때 충분히 젖는 정도의 사이즈를 선택하는 게 좋아요. 디지털 탐폰이 처음이거나 월경량이 적은 날엔 라이트를, 월경량이 보통이거나 많은 날엔 레귤러와 슈퍼를 추천드려요.

탐폰이 충분히 들어가지 않았을 때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어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탐폰을 45° 각도로 기울여 삽입해 보세요. 올바르게 삽입했음에도 계속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사이즈별 흡수량의 범위를 참고해 조금 더 작은 사이즈의 탐폰을 시도해 주세요.

흡수력을 초과해 더 이상 월경혈을 흡수하지 못하거나 흡수체가 올바르게 들어가지 않았을 때 샐 수 있어요. 해피문데이 팬티라이너 또는 라이너팬티를 함께 사용하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할 수 있어요.

제거용 실은 흡수체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 쉽게 끊어지지 않아요. 또한 생식기 구조 상, 흡수체가 질보다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자궁 쪽으로 들어갈 수는 없으니 안심하세요.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탐폰을 장시간 착용하거나 질 내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독성쇼크증후군 Toxic Shock Syndrome(TSS)을 유발할 수 있어요. 초기 증상을 잘 알아두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요. 갑작스러운 고열, 구토, 설사, 햇빛에 탄 것과 같은 발진, 점막 출혈,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탐폰을 제거한 후 의사와 상의해 주세요.

흡수체의 반점은 유기농법으로 재배하고 수확한 목화 줄기와 씨앗의 입자입니다. 염소표백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료 본연의 색이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표백 과정 없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조과정에서 완전 정제처리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디지털 탐폰이 처음이라면, 삽입할 때 어플리케이터 없이 바로 닿는 흡수체의 감촉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요. 라이트 사이즈부터 시도하거나 월경량이 많은 날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해요. 매끄러운 삽입을 위해 윤활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