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문제도 신경이 많이 쓰이던 차에 일반 화학물질 생리대를 사용할 때 피부가 짓무르고 가려운 문제가 심해져서 홀린듯이 체험팩 구매해보고 정기구독까지 해보았어요.
호주 워홀 때 입문한 뒤로 탐폰을 주로 사용했는데 한국에서는 어플리케이터 없는 디지털 탐폰을 찾기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탐폰을 사용하면서도 플라스틱 쓰레기가 한가득 나오는 것에 죄책감이 컸는데 해피문데이는 그런 면에 조금 걱정을 덜 수 있었어요. 그래도 확실히 어플리케이터가 무른 편이라서 처음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탐폰도 좋지만 저는 생리대가 정말 만족스러웠는데, 탐폰 착용해도 항상 팬티라이너를 하기 때문에 해피문데이 생리대가 정말 피부 자극이 적고 순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근데 딱 한 가지 속상한 것은 포장지가 비닐이라는 점 ㅠㅠ 종이 아니면 섬유?재질 포장이 가능할 거 같은데 그 점이 어서 개선됐음 좋겠어요. 탐폰은 종이 포장이라 정말 완벽한데 생리대는ㅠㅠ 아니라서 넘 아쉬워요. 마지막 화령정점을 찍지 못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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